코로나19 고위험군 기준에 흡연자 추가, 접촉자 조사 범위 확대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였습니다.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투석 중인 경우 등도 고위험군으로 분류돼왔습니다. 방대본은 고위험군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병원 등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
사회 이슈/코로나19
2020. 4. 4. 21:37